나홀로 제주 여행 (2)

 

숙소 근처 의귀리막국수 집 ! 예전에 추천받았었는데 우연치않게 숙소 근처여서

오픈할 시간에 맞춰서 찾아갔다 :)

귀여운 고양이 발견 알고보니 이 집에서 5마리 키운다구

 

 

 

혼자 여행와서 아쉬운 점.. 다양한 메뉴를 먹지 못한다..ㅠ_ㅠ

비빔 막국수도 너무나 먹고 싶었지만 참고 치즈돈까스만 시켰는데

이것도 다 못 먹었.. 근데 너무 맛있어;; 

하루에 3시간밖에 운영 안하는데 오픈하자마자 손님 차는 속도를 보면 찐 맛집 인증

 

먹고 너무 배불러서 걷다가 들어간 카페 !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도 너무나 좋았다✨

 

저녁에 혼술바 가기 전에 뭐라도 하나 하자! 하고 찾아간 선물가게

원래 다음 날 제주시 올라가면서 들릴려고 한 건데 다시 보니까 다음날 휴무ㅠㅠ

거리가 애매해서 가지 말까도 생각했는데 안 갔으면 후회할 뻔 !!

너무 귀여운 게 많아서 잔뜩 들고 계산대로ㅎㅎ

쇼핑백 하나 채우기 쉽네요

 

 

 

제주의 블루보틀은 어떤가 해서 갔는데~

똑같았공,, 나쁘지 않았다 !

 

나는 이름만 적었던 거 같은데 영수증을 보니 귀여운 이모티콘이 붙어있어서 >_<

귀엽자나여;;

 

 

 

영택이가 엄청 추천했던 사부작 !

여기도 거리가 애매해서 포기할까 하다가 혼자 여행왔으면!

혼술바도 한 번 가보고! 해야지! 그래야지! 

하고 찾아간~

 

근데 결과는 대만족 😭 🌟🌟🌟🌟🌟

 

 

코스요리로 하나씩 나오는데

 

그냥 처음 요리부터 술이 없으면 안되는;;

 

나는 오크젠을 선택 ~~

처음엔 샷으로 먹어봤다가 온더락으로 바꾸니까 그냥 순삭됐당

 

내 원픽이었던 가지탕수육 ~

나 가지 싫어하는데;;

 

 

 

메인 메뉴였던 다마찜

제주에 있는 걸 다 담았다는 의미의 다마찜 ⭐️

 

마지막 후식까지 완벽

음식 다 먹고 사장님과 다른 손님들하고 노래 맞추기 게임했는데

나 완전 에이스;; 미쳤음 반응속도;;

ㅋㅋㅋㅋㅋㅋ애들하고 열심히 한 보람을 여기서 느껴버리넹,,

 

커피콩 사러 간 카페에서

날씨가 너무 좋고 나무가 예뻐서

 

 

 

너무너무 배고파서 들어간 식당에서 메뉴 두 개 주문

사장님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말리셨지만..

의귀리 막국수가 생각나서 포기할 수 없었다

많이 먹긴 했는데 마제소바보다는 저 덮밥이 그냥 ; 미쳤어 ;

 

 

 

귀여웠던 숙소 입구

사장님이 제주 공식 작가로 일하시는 분이었어서 오일파스텔 원데이클래스 받아야지 생각하고 예약🍁

 

여긴 방이 있는 공간에선 냄새나는 음식 취식이 안되서 옆에 그림공간에서 먹어야했당

애들하고 줌으로 만나서 혼술 먹방했는뎈ㅋㅋㅋㅋㅋ어이없게 재밌었음..

근데 애들이 너무 안 끊어서.. 노래 부르는 거 듣다가 잠들었는데 전화까지 다시 해서 깨우는 미친넘들,,

적당히 하자구..

 

앨리스 그림호텔은 조식이 나와요~!

앗,, 이 날 당당가서 수플레 먹어야지 했는데..

조식으로 팬케이크가 나와버린 ㅠㅠ

 

처음에 이 작은 음료는 뭐지..? 했는데 얼음이 없어서 꽤나 양이 많았다.

로투스 커피 꼭 먹어보세요 처음 먹자마자 와:; 소리 나옴

 

 

 

기다리는데 옆에서 먼저 나온 파스타 냄새가 진짜 대박이어서

엄청 기대했는데.. 내껀 생각보다 별로였다ㅠㅠ(새우어쩌고..)

그냥 버섯트러플..? 이걸 먹었어야 했어 ㅠㅠㅠㅠ

 

외관이 유럽에 있는 것처럼 너무 예뻤던 카페 멀씨

내부도 엄청 귀여워서 쿠션 끌어앉고 드라마 한 편 보고 나왔당

 

 

또 다른 원데이 클래쓰! 나만의 향수 만들기 !!

그린향이 너무 좋아서 잔~뜩 추가하고, 시원한 향이었으면 좋겠어서 아쿠아도 듬뿍 넣어서

내가 원하는 향  완성 ⭐️

향수 이름은 greena 🌿

다만 아쉬웠던 건,,

제주에서 놀러다니면서 엄청 뿌려서 이 향 맡으면 제주 생각이 났으면 했는데

숙성 기간이 필요해서 실패 ㅠㅠ

유럽가서 왕창 뿌려야지 

 

사장님께 받은 오일파스텔 원데이클래스 

그림 그리면서 다른 생각 안해도 되는 게 너무 좋았다.

물결을 더 잘 표현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점이 많아서

결국 오일파스텔 주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이브하고 싶어서 찾아간 말차 카페

카페 자체가 엄청 힙했던,,

말차 맛있어요.

근데 충전기 놓고 옴 ㅠ 쒸 ㅠㅠ다시 가야해 ㅠㅠ

 

예약한 술집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라 생각했지만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엄청 맞음 ㅠ

사장님 말로는 본인이 다가갈 때만 만져줘야된다구 먼저 만지려고 하면 때린다고

아니 근데 먼저 내 옆으로 와서 배 까기에 만져준 건데요..?ㅠ

 

화가 단단히 났음

뭐 때문인지는 나는 모르겠는데ㅠ

 

제일 맛있었던..

아니 이 뒤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방어회가 나왔는데

원래 회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회가 쫄깃할 수 있는지.. 김에 싸서 먹으면서

1점 1잔 계속 하다가 그냥 죽어버린ㅜ

 

그림호텔 마지막 날 조식

숙취가 심해서,,, 먹기 쉽지 않았음,,,

 

킴성현 만나서 카페에서 아아 수혈하고

찾아간 김희선 몸국

나는.. 음.. 몸국이랑 안 맞는 걸로...

또 음식 남겼다고 엄청 혼남 아니 엄마야 뭐야; 회사에서도 맨날 밥 남긴다고 혼났는데 여기까지 와서 혼나야해?????

차에서도 자꾸 킹받게 하니까 운전대 잡은 손에 힘 빠져서;; 님 그냥 내리라고요;;

 

할 거 없음 내 쇼핑이나 따라와라

근데 본인도 맘에 들었는지 형님이랑 바로 다시 갔더라구여 ? 

내 번호로 적립해줌 ㄱㅅㄱㅅ

 

세현이 만나서 흑돼지 먹으러~! 제주 여행중에 제일 빡셌던 운전길..

아니ㅠㅠ빠지자 마자 좌회전하라구 하면 어뜩해요ㅠㅠㅠ저 초보인데ㅠㅠ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다 제주도민이 추천해준 로컬 맛집~!

후식냉면이 기본으로 나오는 거에 감동받음

 

 

 

제주 여행의 마지막 숙소 플랜비✨

오랜만에 사람들이랑 얘기해서 기가 빨렸는지 캐리어도 못 옮기고 침대에 뻗어버렸다

낮잠 아닌 밤잠 자고 일어나서 1층에 있는 플랜비 펍 입장~!

여기는 숙박하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펍 !

매일 웰컴 맥주를 주신답니다 내일은 맛있는 저녁을 포장해와서 여기서 먹으면서 드라마봐야겠다 ㅎㅎ 벌써 설레

이제 정말 여행의 막바지ㅠㅠ 딱 3박 남았다..

막상 올라가려니까 너무 아쉬워 😭